이날부터 e-프리퀀시 이벤트 시작오전부터 접속자 몰려 앱 접속까지 수분 걸려중고앱서 프리퀀시 판매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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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스타벅스앱에선 동시 접속자가 몰리면서 예상 대기시간은 3분이 넘었다. 대기 인원만 2700여명에 달했다.
또한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스타벅스 프리퀀시 판매글이 1~2분 간격으로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프리퀀시 판매가격은 개당 2000~3000원 안팎이다. 굿즈와 교환할 수 있는 스티커 17개를 모두 모은 완성본은 5만원대까지 판매되고 있다.
이날부터 7월10일까지 진행하는 스타벅스의 여름 e-프리퀀시 행사는 2013년부터 11년째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여름 사은 행사다. 매년 새로운 테마와 콘셉트로 제작한 한정판 굿즈를 일정 기준 이상 음료 구매 시 증정품으로 선착순 제공하며 조기 품절대란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서머 온(SUMMER ON)’을 주제로 한다. 행사는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한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한 고객이 대상이다. 오프라인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지정한 수령 차수에 증정품을 받아갈 수 있도록 모바일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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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타벅스의 e-프리퀀시 행사는 고객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으로 한다. 지난해 서머 캐리백 발암물질 검출 논란이 일며 스타벅스 책임경영과 관련한 원성을 샀다.
스타벅스는 품질안전센터를 출범시키고, 기존 식품위생 분야 품질 관리 업무를 비식품분야 관리까지 확대해 모든 상품에 대한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올해 서머 e-프리퀀시 사은 행사는 품질을 통한 고객의 신뢰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뒀다"며 "현재 품질안전센터를 출범시키고, 기존 식품위생 분야 품질 관리 업무를 비식품분야 관리까지 확대해 스타벅스에서 출시하는 모든 상품에 대한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