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손길펴기회 활성화지난달 기준 취약계층 약 1만명 지원"활동 범위 점차 늘려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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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가 지역 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

    hy ‘사랑의 손길펴기회’ 강북위원회는 지난 16일 서울시 종로구 ‘천사무료급식소’를 방문, 후원 물품 전달 및 배부 봉사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충청위원회는 부여드림스타트와 함께 가정용 선풍기 20대를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경원위원회는 수원 매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건강음료와 생필품 30박스를 전달했다. 

    사랑의 손길펴기회는 hy 사내봉사단의 이름이다. 1975년 설립돼 올해 48주년을 맞았다. 전 임직원의 급여 일부를 모금해 사회공헌활동에 사용한다. 누적 지원 금액만 110억원에 이른다. 

    지원 대상도 꾸준히 늘려왔다. 현재 홀몸노인, 결식아동, 한부모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는다. 일반적인 지원 활동뿐만 아니라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구직 기회도 제공한다. 4월 기준, 전국 16개 위원회에서 약 1만명의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은 “3년 4개월 만의 엔데믹은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동력이 되었지만, 정작 취약계층의 삶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시행 가능한 사회공헌활동 방법이 다양해진 만큼,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