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뚜기
31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풍공장 견학을 재개했다. 공장 견학의 경우, 소비자가 직접 제품 생산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제품의 안전성을 알리고 신뢰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2001년 준공된 대풍공장은 전 제조라인 자동화 구축,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 등을 통해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는 최첨단 공장으로, 카레와 케챂, 마요네스, 즉석밥 등을 생산하고 있다.
대풍공장 견학은 회사 및 공장 소개, 점심식사, 공장 견학, 제품 시식, 질의응답, 기념품 증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견학은 주 2회(화, 목) 진행되며, 오뚜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상반기(3~6월) 일정은 마감됐으며, 하반기(9~11월) 견학 신청은 8월 초 오픈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점 내 오뚜기 체험관을 리뉴얼했다. 오뚜기는 어린이들에게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돕고자 키자니아 내 오뚜기 쿠킹스쿨과 라면연구센터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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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은 1층 홍보관, 2층 견학로, 3층 라운지 등 총 3개의 층으로 구성해 처음처럼과 새로의 탄생과 롯데칠성 브랜드 역사를 소개한다. 브랜드 체험관은 오는 5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예약방식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다.
hy는 지난달부터 평택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hy는 2019년 평택 신공장 구축과 함께 공장 견학로 hy팩토리+를 신설했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프라인 견학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전환해 운영해 왔다.
hy는 재오픈에 맞춰 견학로를 전면 리뉴얼해 프로바이오틱스 생산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프로바이오틱스 VR'부스를 리모델링하 등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체험형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