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중에는 시즌3도 이어간다. 이번에는 서울시와 함께 전국 전통시장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모두의 맛집 전통시장편' 제품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모두의 맛집이 찌개·전골·파스타 등 식사류에 집중됐다면, 이번엔 전통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가벼운 간식류까지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 모두의 맛집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식당 8곳 선발은 모두 마친 상태다.
우선 상반기 내 솥밥·마라샹궈 등 메뉴를 다양화한 그리팅 '고단백 식단' 45종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장질환자를 위한 메디푸드(질환자 치료를 돕는 기능성 식단)도 국내 최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통망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그동안 HMR 제품은 '그리팅몰'과 현대백화점 식품 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 모두의 식당에 참여한 음식점 등에서 판매해왔는데, 지난해 하반기부터 쿠팡·컬리 등 온라인 유통채널을 확대했다.
올해도 외부유통채널을 다양화해 지난해 10%대였던 외부 채널 매출 비중을 올해 2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진행 중인 모두의 맛집 '전통시장편'을 비롯해 앞으로도 지역 맛집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회사와 소상공인이 상호 윈윈(win-win) 상생 모델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