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및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 책임디지털을 활용한 서비스 강화도 맡아
  • ▲ 킬리안 텔렌 신임 벤츠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 모습. ⓒ벤츠코리아
    ▲ 킬리안 텔렌 신임 벤츠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 모습. ⓒ벤츠코리아
    벤츠코리아는 신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에 킬리안 텔렌(Kilian Thelen) 전 벤츠그룹 AG 해외 지역 승용차 및 디지털 서비스 제품 및 가격 기획 총괄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텔렌 신임 부사장은 이날부터 벤츠코리아에서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브랜드 및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을 책임지게 된다. 

    아울러 온라인 활용을 선호하는 고객이 빠르게 증가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을 활용한 서비스 강화라는 역할도 함께 맡는다.

    텔렌 신임 부사장은 2012년 벤츠에 합류해 GDM(General Distributor Market) 매니저로 업무를 시작했다. 

    2013년부터는 동남아시아 시장 및 CKD(Complete Knock Down) 운영 관리를 맡아 벤츠의 CKD 생산을 고도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16년부터는 말레이시아에 신설된 동남아시아 허브에서 기획, 보고 및 발주 부문 본부장을 맡았다. 

    2018년 9월부터는 독일 본사에 복귀해 해외 지역 제품 및 가격 기획 부문을 이끌며 해외 시장에서 벤츠 제품 및 디지털 서비스 입지를 최적화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벤츠코리아는 텔렌 신임 부사장이 국내 고객의 디지털 브랜드 경험을 향상시키고 럭셔리, 전동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21년부터 벤츠코리아의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를 이끌었던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전 부사장은 지난 3월 1일부로 벤츠 호주 법인으로 자리를 옮겨 세일즈 부문 총괄을 맡고 있다.

    한편, 벤츠 R&D 코리아 센터의 센터장도 새롭게 선임돼, 컬삿 카르탈(Kuersat Kartal) 상무가 합류하게 됐다. 카르탈 상무는 2002년 벤츠에 입사한 뒤 전기 기술, 소프트웨어 및 ECU 개발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