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저소득 150가구3000만원 상당 여름나기 용품
  • ▲ 지난해 지원한 안전손잡이 설치 모습.ⓒ한국도로공사
    ▲ 지난해 지원한 안전손잡이 설치 모습.ⓒ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 참전유공자 가구에 이불·쿨매트 등 3000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용품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대구·경북 지역의 저소득 참전유공자 150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도로공사는 국가에 대한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자 지난 2015년부터 국가유공자를 위한 기부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는 국가유공자의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화장실·욕실·복도용 안전손잡이 설치를 지원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령의 보훈 대상자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지원된 물품은 중소기업 우수제품으로 중기 제품 판로지원의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