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737-8 신규 항공기 투입 운영
  • ▲ 인천~비슈케크 노선 취항 기념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와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티웨이항공
    ▲ 인천~비슈케크 노선 취항 기념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와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중앙아시아 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 정기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1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11일 인천~비슈케크 노선을 국내 LCC 중 처음으로 취항,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하늘길 확장에 나섰다.

    회사는 코로나19 기간에도 총22편의 비슈케크 노선 전세편을 운항해 오며 중앙아시아 노선 진출을 준비해왔다. 전세편을 통해 3600여명의 승객과 75톤 가량의 화물을 수송했으며 코로나 기간 한국 입국을 희망하는 현지 교민수송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주 1회 운항하는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일요일 오후 4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비슈케크 공항에 현지 시각으로 저녁 8시30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비행시간은 7시간 가량 소요된다. 한국과의 시차는 3시간 느리다.

    지난 11일 첫 탑승편은 만석을 기록했으며 이후 7월까지도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비슈케크 노선은 트래킹 여행과 현지 교민, 외국인 탑승고객들이 예약을 이어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중앙아시아 지역이 최근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키르기스스탄 교류 확대에 많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