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기념식…코넥스 시장 발전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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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오는 7월 3일 초기·중소벤처기업 전용 시장인 코넥스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코넥스 개설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의 미래, 코넥스가 답하다'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코넥스 시장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1부에서는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코넥스 시장 발전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는 지난 10년간 양적·질적으로 성장하며 스타트업의 인큐베이팅 시장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했다.실제 출범이래 상장기업 수는 5배(21사→127사) 늘었다. 시가총액은 10배(4000억원→4조2000억원) 이상 증가하며 시장의 규모가 확대됐다.거래소 관계자는 "지금까지 코넥스 기업들이 코넥스 시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2조원에 이른다"라며 "명실상부한 중소기업 전용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설명했다.이어 "각종 컨설팅과 교육 등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며 인큐베이팅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킨 중소 벤처기업 90사를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시키며 프리-코스닥 시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라고 덧붙였다.한편 거래소는 오는 30일까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코넥스 시장 관련 퀴즈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