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운용 솔루션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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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자산운용은 지난 21일 프리드라이프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KB운용은 2020년 KB생명보험 및 KB손해보험의 자금을 유치하며 부채연계투자(LDI)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푸르덴셜생명의 자금을 추가로 맡았고, 조직 출범 2년 만에 LDI본부에서 부문 단위로 승격하며 빠른 성장을 이뤘다.

    LDI부문 신설은 KB금융지주가 계열사 자산 수익률을 제고하고 그룹 내 자산운용사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전사적 조치로 풀이된다.

    주경섭 KB운용 LDI대체운용본부 본부장은 "프리드라이프는 차별화된 의전 노하우와 재무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 상조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대체투자업계 1위 및 KB 브랜드파워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혁신적인 맞춤형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2020년부터 자산운용본부를 신설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산운용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KB운용의 전문성 및 노하우의 활용과 안정적인 운용전략 서비스를 제공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B운용의 운용자산 규모(AUM)는 2020년 말 93조원에서 지난달 기준 133조원으로 대폭 늘었다.

    특히 대체투자부문 수탁고는 2021년 말 18조5000억원에서 지난달 31조6000억원까지 71% 이상 늘며 업계 1위 자리에 올라섰다. 

    회사 관계자는 "뛰어난 딜소싱 역량과 철저한 리스크관리, 컴플라이언스가 뒷받침된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