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산업 및 공급망 안정화 등 협력 당부
  • ▲ 손경식 회장ⓒ경총
    ▲ 손경식 회장ⓒ경총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3일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지원과 양국 경제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에서 손 회장과 보반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은 작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베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되는 등 양국 경제협력 확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손 회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으로 현재 8000여 개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있다"며 "한국기업들이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그동안 발전해온 공고한 양국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향후 신산업·신기술 분야와 공급망 안정화 등 한국과 베트남이 더욱 힘을 모아 협력할 분야가 많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이번 베트남 방문기간 동안 팜민찐 베트남 총리, 응웬찌중 베트남 투자계획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