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책·인권·윤리경영·상생협력 등 지속경영 활동 소개
  • ▲ ⓒ한국항공우주산업
    ▲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첫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대한민국 항공우주 선도기업으로서 지구 기후변화 대책을 위한 3개년 환경지표 측정결과와 인권, 윤리경영 정책, 상생협력, 투명경영의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았다.

    KAI는 보고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지속가능성 보고서 글로벌 가이드라인인 GRI 표준 2021을 준용하였고 한국생산성본부(KPC)의 검증 절차를 거쳤다.

    KAI는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올해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 에너지경영시스템(ISO50001), 정보보호시스템(ISO 27001)을 획득·추진하고, 전사적으로 ESG 경영전략 18대 중점과제를 도출 및 실천하여 ESG 경영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재무적, 비재무적 관점에서 ESG 경영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이를 개선함으로써 전 구성원이 실천 관리를 약속하는 보고서를 매년 발간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ESG 경영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필수적인 국제 경쟁력”이라며 “KAI는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건강한 소통과 따뜻한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올해 1월 ‘Global KAI 2050’ 비전을 선포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퀀텀 점프하기 위한 일환으로서 ESG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사회 산하의 ESG 위원회와 사내 30여 개 팀이 참여하는 ESG 협업조직을 구성해 매월 실무협의회와 과제별 심층협의를 가지며 실질적인 지속가능경영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