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국내 13.3%, 해외 5.8% 증가내수판매 쏘렌토-스포티지-카니발 順
  • ▲ 기아는 6월 27만8256대를 판매했다. ⓒ기아
    ▲ 기아는 6월 27만8256대를 판매했다. ⓒ기아
    기아는 6월 국내 5만1002대, 해외 22만6631대, 특수 623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27만8526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3.3%, 해외는 5.8%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은 7.2% 늘었다. 

    기아는 국내에서 특수 차량 136대 등 총 5만1002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쏘렌토(6978대), 스포티지(6418대), 카니발(6358대) 순이었다. 

    해외에서는 22만6631대를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4만3451대), 셀토스(1만9804대), K3(1만7939대) 순으로 많이 팔렸다. 특수 차량은 487대로 집계됐다. 

    한편, 올 상반기 기준으로는 157만5920대로 전년동기 대비 11.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는 29만2103대, 해외 128만1067대로 각각 11.5%, 10.8% 늘었다. 특수는 2750대로 집계됐다. 

    기아 관계자는 “창사 이래 최대 상반기 실적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EV9 신차 출시에 힘입어 브랜드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