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86.7% 증가. 12달 연속 상승세해외 4만4672대. 전년비 100.7% 증가
  • ▲ 한국지엠은 6월 4만9831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
    ▲ 한국지엠은 6월 4만9831대를 판매했다. ⓒ한국지엠
    한국지엠이 6월에 최근 5년내 월간 기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4만983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동월 대비 86.7% 증가한 수치이며, 12달 연속 전년동월 대비 상승세를 지속했다. 또한 최근 5년 내 월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지난달 해외 판매는 100.7% 늘어난 4만4672대로 집계됐다. GM(제너럴모터스)의 글로벌 전략 차종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뷰익 엔비스타 포함)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앙코르 GX 포함)가 각각 2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해외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6월 해외 시장에서 2만3669대가 판매됐다.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2만1003대가 판매되며 해외 시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6월 내수 판매는 총 5159대로 전년동월 대비 16.4% 늘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6월 한 달 동안 각각 3842대, 849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3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폭발적인 고객 반응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6월부터는 새로운 컬러인 피스타치오 카키 모델의 고객 인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뜨거운 시장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국지엠은 올 상반기 내수 총 1만8984대, 수출 19만5322대를 판매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8.2%, 85.7% 증가했다. 상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남은 하반기를 위한 긍정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구스타보 콜로시(Gustavo Colossi)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GM은 한국에서 수익성 있는 견실한 비즈니스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익성을 기반으로 최근 5년 내 최대 실적을 견인한 6월 비즈니스 성과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