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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반도체 불황으로 올 상반기 DS부문 성과급이 25%로 급감한 가운데, 계열사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은 100%를 지급받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 상반기 성과급인 목표달성장려금(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중소형사업부와 대형사업부 직원들에게 기본급의 100%를 지급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전방 산업의 수요 위축 속에서도 올 1분기 매출 6조6100억원, 영업이익 7800억원을 기록했다. 주력 사업인 중소형 패널은 폴더블 모델 확대, 플래그십 판매 호조로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시장 주도권을 유지했다. 대형 패널은 QD-OLED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적자폭이 완화됐다.

    2분기도 삼성전자와 애플의 하반기 신제품 출시 효과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 75%, 전사와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 50%, 패키지솔루션 사업부 37.5%를 각각 지급한다. 광학통신솔루션 사업의 경우 갤럭시S23 시리즈의 흥행 효과로 높은 성과급을 지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