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소부장 기업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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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SOL 2차전지 소부장 Fn'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1개월간 국내 2차전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중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해당 ETF는 셀 3사를 제외한 2차전지 소재, 장비 기업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1개월 수익률 6.37%를 기록했다.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2차전지 밸류체인은 원료부터 소재, 장비, 부품까지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분야가 없다"라며 "분야별로 재평가받는 과정에 있어 균형 있는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이 ETF는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을 주도한 2차전지 소재주로 구성돼있다. 상반기에만 주가가 약 9배 상승한 에코프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금액이 가장 많았던 POSCO홀딩스 등 2차전지 소재·부품·장비 기업 20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김 본부장은 "하반기에는 2차전지 장비 기업들의 기업공개(IPO)가 예정돼 있어 2차전지 밸류체인 투자의 시각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