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신세계푸드, '고소한 참기름 식빵' 출시 KGC인삼공사, 하림과 손잡고 '홍삼삼계탕' 선봬"이색 컬래버로 브랜드 이미지에 신선함 더해"
  • 식품업계가 이색 협업에 나서고 있다. 전통 브랜드끼리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에 신선함을 더하고 폭 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고소한 참기름’을 활용해, 신세계푸드와 컬래버레이션한 ‘고소한 참기름 식빵'을 출시했다. 

    '고소한 참기름 식빵'은 오뚜기 고소한 참기름이 사용된 프리미엄 식빵이다. 오뚜기 참기름이 반죽에 사용돼 고소한 맛과 진한 참기름의 향을 느낄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통참깨가 식빵에 박혀 더욱 진한 참깨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수 있다는 것. 통식빵 자체를 손으로 찢어 먹으면 맛을 더욱 강하게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고소한 참기름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깔끔하게 디자인했으며, 소비자에게 익숙함에 신선함을 더한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된다.   
  • KGC인삼공사는 여름 시즌을 맞아 하림과 손잡고 ‘홍삼삼계탕’을 선보였다. 124년의 홍삼 제조 노하우와 전문성을 살려 건강을 생각하되 기본에 충실한 풍미 가득한 맛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신제품은 정관장 6년근 홍삼에 하림의 신선 냉장 닭고기를 더한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이다. 기본에 충실하되 풍미 가득한 맛이 특징이다. 삼계탕 전문점 수준의 프리미엄 보양식을 선보이기 위해 재료와 조리법 등 품질 향상에 집중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홍삼삼계탕 용량과 가격은 850g, 1만6000원이다. 초복을 일주일 앞둔 지난 5∼6일 공식 온라인몰인 정몰에서만 1000개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로 유명한 정식품은 신세계푸드와 컬래버레이션한 ‘크림빵빵 베지밀 크림빵’을 선보였다.

    정식품에서 크림 제조를 위한 베지밀을 제공하고 신세계푸드가 제조를 맡았다. 부드러운 빵 안에 베지밀로 만든 두유크림이 가득 들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우유나 생크림만을 넣은 일반적인 크림빵과 달리 많이 달지 않으면서도 조화로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크림빵빵 베지밀 크림빵은 전국 130개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약 두 달간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