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917㎖ '핑크 리치 리프레셔’ 출시스타벅스, 887㎖ 대용량 트렌타 사이즈 선봬가성비와 대용량 추구 트렌드 반영
  • ▲ 핑크 리치 리프레셔ⓒSPC 배스킨라빈스
    ▲ 핑크 리치 리프레셔ⓒSPC 배스킨라빈스
    최근 소비자들의 대용량, 가성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식품업계가 관련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가 신제품 ‘핑크 리치 리프레셔’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상큼하고 신제품은 달콤한 리치 맛에 ‘과라나 추출물’을 더한 음료다.

    특히 16온스(473㎖)사이즈부터 가성비 좋은 대용량 ‘31온스(917㎖)’ 사이즈까지 여름 시즌 한정으로 제공한다. 기존 배스킨라빈스 레귤러 사이즈 음료 2잔을 합친 분량의 테이크아웃 전용 제품으로 ‘가성비’와 ‘대용량’을 추구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여름철 인기 음료 3종 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를 지난달 20일부터 9월30일까지 트렌타 사이즈로 판매한다. 트렌타 사이즈는 30온스(887㎖) 용량으로 스타벅스 아이스 음료 기준 가장 큰 용량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트렌타 사이즈 음료의 누적 판매량이 보름 만에 40만잔을 넘어섰다. 
  • ▲ 스타벅스 음료의 톨 사이즈(왼쪽)와 트렌타 사이즈ⓒ스타벅스 제공
    ▲ 스타벅스 음료의 톨 사이즈(왼쪽)와 트렌타 사이즈ⓒ스타벅스 제공
    GS25는 PB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의 새 메뉴로 아이스아메리카노 점보를 출시했다. 총 용량 750㎖의 대형 사이즈다. 기존의 아이스아메리카노 라지 사이즈가 480㎖인 것과 비교하면 1.6배에 이른다.

    또한 GS25는 기존에 판매되던 팔도 도시락 사이즈를 키워 점보 도시락을 출시했다. 중량이 729g으로 본래 팔도 도시락의 중량인 86g과 비교하면 9배 많다. 이 제품은 출시 직후 2~3일 만에 5만개 물량이 품절됐다.

    풀무원식품도 최근 2.3L의 대용량 냉장 주스 잇츠 프레쉬업를 선보였다. hy의 대용량 발효유 브랜드 야쿠르트 그랜드도 누적 판매량(지난달 말 기준)이 1억병을 돌파했다. 이 제품의 용량은 280㎖로 기존 제품보다 4배 이상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