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해진 통합 '건강 관리 솔루션'원형의 아름다움 강조, 디자인 완성도 한층 높여수면관리·피트니스 기능 개선…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탑재제스처 기능 강화… 손짓만으로 원하는 앱 즉각 실행
  • ▲ 갤럭시 워치6 클래식 하이라이트. ⓒ삼성전자
    ▲ 갤럭시 워치6 클래식 하이라이트. ⓒ삼성전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가 착용해 관심을 끌었던 삼성전자의 신형 갤럭시 워치가 공개됐다. 이번 신제품은 전작보다 더 넓어진 화면이 특징으로, 사용성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23' 행사를 통해 통합적인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된 '갤럭시 워치6' 시리즈를 선보였다.

    '갤 워치6' 시리즈는 갤럭시 고유의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갤워치6'와 회전식 물리 베젤을 적용해 아날로그 워치의 감성을 담은 '갤워치6 클래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신제품은 앞서 손흥민 선수가 지난 1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할 당시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손흥민 선수는 삼성전자 갤럭시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갤 워치6' 시리즈는 '삼성 바이오액티브(BioActive)센서'와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해 ▲수면 관리 ▲피트니스 코칭 ▲심장 건강 모니터링 ▲생리주기 예측 등 사용자에게 더욱 강력해진 통합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MX사업부장)은 "삼성전자는 수면 습관, 운동 코칭, 심혈관 모니터링 등 사용자가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갤 워치6 시리즈는 일상에서 사용자의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갤 워치6' 시리즈는 원형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적용해 시인성을 대폭 개선했다.

    '갤 워치6'와 '갤워치6 클래식'은 베젤을 줄이면서 전작 대비 약 20% 넓어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 많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더욱 생생해진 고해상도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최대 2000니트(nit) 밝기를 지원하며, 야외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갤 워치6' 시리즈는 업그레이드 된 프로세서를 탑재해 보다 빠르게 앱 사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새롭게 적용된 원 클릭 밴드로 사용자는 보다 쉽고 편리하게 워치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다.

    '갤 워치6' 시리즈는 한층 더 향상된 수면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수면 점수를 상단에 배치했고, 수면시간과 수면의 질을 한눈에 보여주는 등 매일 아침 자신의 수면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됐던 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은 이제 사용자 손목에서도 갤 워치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갤 워치6' 시리즈는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수면모드 실행 시 수면에방해되지 않도록 디스플레이 밝기를 자동으로 낮추고, 워치 하단 센서의 LED 녹색 불빛을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으로 전환한다.

    '갤 워치6' 시리즈의 피트니스 기능은 더욱 개인 맞춤형으로 개선됐다.

    우선 사용자 심박수 구간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달리기 가이드를 지원한다. 개인의 '심폐 역량'에 따라 1구간부터 5구간까지 5가지 심박수 구간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방 연소·고강도 운동 등 사용자의 운동 목적과 신체 능력에 맞는 운동강도를 유지하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

    기존에 제공했던 100개 이상의 운동 기록 기능 외에 새롭게 '트랙 달리기' 기능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400m 트랙 운동시 직접 레인을 지정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트랙에서의 운동을 기록 할 수 있다.

    '갤 워치6' 시리즈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의 불규칙 심장 리듬을 연속으로 감지하면 이상 징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을 알려주고,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사용자 피부 온도를 측정해 생리 주기를 예측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갤 워치6' 시리즈는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한 '티머니' 앱은 물론 QR코드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앱을 모두 지원해 갤럭시 워치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손목에서 유용한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도 한층 더 높였다. 제스처를 활용한 기능을 강화해 간단한 손짓만으로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기능을 작동 시키거나 원하는 앱을 즉각 실행할 수 있다.

    다른 삼성 갤럭시 디바이스와 연결된 경험도 향상시켰다. 예컨대 '갤럭시Z플립5'의 플렉스 모드로 사진 촬영 시 워치에 원격 컨트롤러 아이콘이 자동으로 생성돼 손목에서 간편하게 스마트폰 카메라를 제어하며 촬영할 수 있다.

    '갤 워치6' 시리즈는 올 하반기 중 'Wear OS' 기반의 '구글 캘린더'와 '지메일(Gmail)'이 지원될 예정이다.

    '갤 워치6' 시리즈는 오는 8월 11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삼성닷컴 및 네이버, 쿠팡, 11번가, 지마켓 등 오픈마켓과 삼성 스토어,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갤 워치6'의 44㎜모델은 그라파이트, 실버 색상으로, 40㎜ 모델은 그라파이트, 골드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4㎜ 모델이 36만9000원, 40㎜ 모델이 32만9000원, LTE 지원 44㎜ 모델이 39만9300원, 40㎜ 모델이 35만9700원이다.

    '갤 워치6 클래식'은 47㎜ 모델과 43㎜ 모델 2종이며, 공통적으로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7㎜ 모델은 46만9000원, 43㎜ 모델은 42만9000원, LTE 지원 47㎜ 모델이 49만9400원, 43㎜ 모델이 45만9800원이다.

    '갤 워치6' 시리즈 사전판매 혜택은 다양한 스트랩과 워치페이스로 자기만의 개성을 담은 갤럭시 워치를 꾸밀 수 있도록 준비됐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스트랩을 최대 10만원 상당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는 '더블 스트랩'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또 '타임플릭' 앱의 오리지널 워치페이스 2000종 이상을 무제한으로 교체할 수 있는 6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갤 워치6' 시리즈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자는 '갤 워치6' 시리즈의 수면 측정·야외 달리기 기능과 '티머니' 앱을 활용한 대중교통 이용 미션을 수행하면, 선착순으로 ▲해피머니 상품권 ▲CU 편의점 상품권 ▲티머니 마일리지 최대 1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 워치6 클래식 골프 에디션'도 출시되며, 가격은 47㎜ 블루투스 모델이 55만9000원, 43㎜ 모델이 52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