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택소노미' 친환경사업 매출실적 최초공개 협력사 소통채널·공급업체 금융지원현황 추가
  • ▲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대우건설
    ▲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ESG경영 활동내역과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올해 보고서에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해 △산업안전보건관리체계 고도화 △R&D역량강화 △지속가능한 공급망관리 △기후변화대응 등 10가지 핵심이슈 관련 노력과 실적을 담았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외부환경과 사회적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영향, 기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양방향으로 분석해 핵심이슈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보고서중 환경부문은 기후변화 대응이슈가 재무정보공개협의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되면서 분량이 전년대비 2배이상 늘었고 △기후변화 관련 지배구조 △위험관리 △전략 △측정지표·목표 4개 주요영역이 공개됐다.

    또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인 K-택소노미(Taxonomy)를 적용한 친환경사업 매출실적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회부문은 인권경영 정책 및 인권영향평가 시행, 안전보건예산 집행현황 등 임직원 인권 및 안전경영 관련 사항을 담았다. 협력사와 소통채널과 공급업체 금융지원 현황 등 공급망 상생협력 내용도 새롭게 추가했다.

    지배구조부문에선 10대건설사중 유일하게 여성 사외이사를 2명이상 선임한 내용을 다뤘다.

    대우건설 지속가능경영최고책임자인 김보현 총괄부사장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안전한 현장 조성과 인권 우선 공정한 지배구조 확립 등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