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19만1959주 전략 소각소각 예정금액 약 31억 규모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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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홀딩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 카드를 꺼내들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콜마홀딩스는 전날 보유한 자사주 19만1959주 전량을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최근 자기주식 취득을 위해 체결한 신탁계약이 만료돼 보통주 9만4459주가 자사로 귀속되면서 기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 9만7500주를 포함해 전체 자사주를 소각한다.
소각 예정금액은 약 30억7518만원으로 소각 기준일은 오는 29일이다. 한국콜마홀딩스 총 발행주식수 1857만6719주의 약 1%다.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자기주식을 취득해 소각하는 건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거나 매입을 통해 확보한 자사주를 소각해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주식 총수가 줄어들면 주주들이 보유 중인 기존 주식의 가치는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보통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앞서 한국콜마홀딩스는 지난 1월 말에도 111만6071주, 약 53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 바 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주주들의 이익을 위해 자사주 전량 소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