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차종 생산현장 점검, 품질관리 현황 살펴이달 1일 부임. 조만간 창원공장 등 방문 예정
  • ▲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신임 사장이 23일 부평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한국지엠
    ▲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신임 사장이 23일 부평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한국지엠
    이달 1일 부임한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한국지엠 사장이 취임 첫 행보로 부평공장을 방문했다. 

    2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비자레알 사장은 전날 부평공장을 방문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의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품질 관리 현황 등을 살폈다.

    비자레알 사장은 차체와 조립, 검수 라인 등 주요 생산 라인들을 모두 둘러보며, 현장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한 안정적인 제품 생산과 공급,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부평공장에서는 최근 출시한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모델 등 글로벌 신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부평공장은 최근 출시된 신제품들에 대한 폭발적인 내수 및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정 고도화를 위해 8월 초 하계휴가 기간을 포함해 약 2주간 생산 설비 개선 및 점검을 진행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 등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제품들은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으며, 동시에 한국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견인하고 있는 핵심 모델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창원과 부평공장을 합쳐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역량을 확보한다는 우리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며 “미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차질 없는 신제품 생산을 통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평공장에서 생산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되는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모델은 뛰어난 품질과 상품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파생모델은 지난 5일 미국에서 진행된 제품 품평회에서 다방면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비자레알 사장은 이번 부평공장 방문에 이어 창원공장, 보령공장, 서비스센터 등 한국 내 주요 사업장들을 최단 시일 내에 모두 방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사업장별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 임직원들과의 본격적인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