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 최초 국내 촬영사진 전시쇠소깍·나리공원 등 관광사진공모전 수상작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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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내셔널지오그래픽 매거진과 함께 대구 신세계 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 '치유의 숲 생명의 지구'를 주제로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 속에서 숲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기획전은 공사의 협업 제안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기획전 최초로 국내에서 촬영된 사진을 전시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 2010년 국내에서 사진전을 처음 연 이후 지금까지 해외에서 촬영된 사진만을 전시해왔다.이번 기획전에서는 '한국, 지속가능한 journey(여정)' 라는 전시공간을 별도로 구성해 대한민국 관광사진공모전 수상작 중 제주 쇠소깍, 양주 나리공원 등 우리나라의 숲, 나무와 관련된 사진을 선보일 예정이다.박용환 관광공사 ESG경영팀장은 "내셔널지오그래픽 기획전에 우리나라에서 촬영된 사진을 함께 선보이면서, 한국도 해외 못지않은 아름다운 관광지가 있음을 알리고 싶었다"며 "4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민이 기후 위기를 절감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여행을 함께 공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