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로봇 산업 관련 글로벌 ETF에 60%, 개별종목 40%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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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자산운용이 19일 'KB 글로벌 AI 로보틱스 EMP 펀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AI와 로봇 산업 관련 분야에 투자하는 글로벌 ETF에 주로 투자한다. 

    동시에 자산의 40% 이내에서 개별 우량 성장 종목에 투자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AI 관련 펀드들의 경우 로봇, AI 같은 특정 분야에 집중해 투자해 왔다. 

    반면 KB 글로벌 AI 로보틱스 EMP 펀드는 사람의 뇌의 역할을 수행하는 AI 기업 및 AI가 지시한 내용을 수행할 수 있는 몸의 역할을 하는 로봇 산업 전반에 함께 투자한다는 점에서 차별된다.

    주요 투자 테마로는 AI 소프트웨어, AI 활용, 로보틱스, IT 하드웨어가 있으며 특정 영역에 쏠리지 않는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편입 예정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와 함께 미국 수술용 로봇 제조업체 인튜이티브 서지컬, 스위스 산업용 로봇기업 ABB, 일본 산업용 로봇 기업인 화낙 등이다.

    이석희 연금WM본부 상무는 "노령인구 증가와 출산율 감소 등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AI와 로봇 산업의 성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EMP 펀드는 AI 및 로봇산업 전반에 걸친 효율적인 투자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펀드는 내일부터 KB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판매사는 추후 확대될 예정이다.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헤지하는 환헤지형, 환율 변동에 자산을 노출하는 언헤지형 상품으로 구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