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론칭 이후 연평균 1천만봉저열량, 원물 건강 간식부터 약과-부각까지 다양화외국인 매출도 24배… 벌꿀약과·베이글칩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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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건강 간식 브랜드(PB) ‘딜라이트 프로젝트’ 제품의 누적 판매 개수가 론칭 이후 3년간 3000만봉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3초에 1봉씩 연평균 1000만 봉의 제품을 판매한 셈이다.

    ‘딜라이트 프로젝트’는 올리브영이 지난 2021년 1월 리뉴얼 론칭해 선보인 건강 간식 브랜드다.

    바삭한 식감에 베이글의 풍미를 살린 ‘베이글칩’과 원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망고, 고구마말랭이’, ‘느타리 버섯칩’ 등이 대표 인기 제품으로 꼽힌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올들어 9월 20일까지 ‘딜라이트 프로젝트’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4%가량 증가했다.

    풍부한 건강 간식 제품 라인업에 더해, 한과류-식품 명인과 각각 공동개발한 ‘벌꿀약과’, ‘명인부각’ 등이 인기를 끌면서 인지도가 급증했다. 젊은 세대에게 익숙지 않았던 전통 과자류를 트렌디한 패키지와 접목, 이를 접근성이 좋은 올리브영 매장에서 쉽게 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난 것도 인기에 한몫했다. 같은 기간 ‘딜라이트 프로젝트’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24배 급증, 전체 매출 신장률을 크게 웃돌았다. ‘벌꿀약과’과 ‘베이글칩’ 등이 SNS를 통해 특이한 식감과 한국의 맛을 담은 ‘K-관광 필수 쇼핑템’으로 소개되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맛과 디자인, 재미를 모두 갖춘 대표 브랜드로서, ‘간식 맛집’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다양한 제품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