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언론 인터뷰서 "금리 7%로 상승 가능"특히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 강조
  • ▲ 올해 1월 윤석열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 ⓒ연합뉴스
    ▲ 올해 1월 윤석열 대통령과 인사를 나누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 ⓒ연합뉴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경제 최악의 시나리오로 ‘스태그플레이션’을 지목하면서 이에 대한 대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이먼 CEO는 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금리 7%로의 인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과거 금리가 5%로 오를 것이라고 지난해 말했을때도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졌다“면서 ”7% 금리 또한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다이먼 CEO는 같은 금리 상승이라도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악의 경우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도래하는 것“이라며 ”경제가 호조를 보일때도 금리가 높아질 수 있지만 이는 지금 확보 경쟁이 이뤄진 것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상황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앞서 다이먼 CEO는 지난달 25일 인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금리가 3~5%로 상승할때보다 5~7%로 오르는 게 훨씬 고통스러울 것“이라며 ”전 세계가 이 상황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 모르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