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특별 공모' 명목 투자자 유인"매수·매도 전혀 권고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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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가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공모주 관련 사기 사이트' 발령 주의보를 내렸다.

    6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허위 사이트는 'ipo-에코프로.com'이라는 도메인으로 투자자를 유인해 '특별 공모주 신청'을 명목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한다.

    이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전화번호로 증거금과 개인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전화가 오는 구조다. '특별 공모'에 대해서는 "대주주 특별관계인 주식으로 양도 위탁받아 진행된다"는 허위 내용을 게재했다. 에코프로는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당국에 이 사이트의 사기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주식에 대한 매수·매도를 전혀 권고하지 않고 있다. 증권신고서 제출 전 대주주 물량 매각과 Pre IPO 등 증권 매매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에코프로 측은 "사이버수사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당국에 해당 사기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