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특별 공모' 명목 투자자 유인"매수·매도 전혀 권고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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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가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공모주 관련 사기 사이트' 발령 주의보를 내렸다.
6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허위 사이트는 'ipo-에코프로.com'이라는 도메인으로 투자자를 유인해 '특별 공모주 신청'을 명목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한다.이 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전화번호로 증거금과 개인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전화가 오는 구조다. '특별 공모'에 대해서는 "대주주 특별관계인 주식으로 양도 위탁받아 진행된다"는 허위 내용을 게재했다. 에코프로는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당국에 이 사이트의 사기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주식에 대한 매수·매도를 전혀 권고하지 않고 있다. 증권신고서 제출 전 대주주 물량 매각과 Pre IPO 등 증권 매매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에코프로 측은 "사이버수사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당국에 해당 사기 관련 내용을 신고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