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 산업의 역사적 가치 찾는다…11월12일 마감
  • ▲ 포스터. ⓒ한국엔지니어링협회
    ▲ 포스터.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창립 50주년 기념 한국엔지니어링산업 사료기증' 공모를 11월12일까지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협회창립 50주년(2024년 6월5일)을 맞아 협회와 엔지니어링산업 태동·성장·발전 등 역사를 보여줄 수 있고 상징성과 가치가 있는 사료를 발굴·홍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우수사료로 선정된 물품은 서울 동작구 소재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관 1층에 2024년 건립예정인 엔지니어링 역사관 전시와 협회창립 50년사 편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료수집 연대는 1974년 6월(한국기술용역협회 설립)부터 현재까지이고 해당사료를 소장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료대상 물품은 엔지니어링산업 관련 대표 프로젝트 △낙찰자 결정, 제안서류 등 상징적인 문서 △설계서, 간행물, 홍보물 등 도서 △설계도면 △제도기·제도판·T자 등 도면 수기 작성 도구△치열했던 국내외 입찰·수주·인허가·착수·준공 등 사진 △엔지니어링사업자(기술용역업자) 등록증·신고증, 상장·훈장류 등 행정박물 △그외기타 엔지니어링산업 관련구조물 모형, 기념품 등이다.

    이번 공모는 11월12일까지 한달간 사료기증 관련양식을 서면으로 접수해 평가위원 평가·심사를 거쳐 우수사료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사료는 12월 사료기증 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제공자에게는 기증증서가 수여된다. 우수사료 제공자는 앞으로 엔지니어링 역사관 사료전시시 인적사항을 표기하고 2024년 엔지니어링 역사관 개관식 등 주요행사에 초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