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휴양시설·리솜 리조트서 업무…지역 체험활동도총 26개팀 참여 예정…교통비·식비·숙박비 등 회사 부담
  • ▲ 호반건설 직원들이 상반기 워케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호반건설
    ▲ 호반건설 직원들이 상반기 워케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호반건설
    호반건설은 충청권 휴양시설과 리솜 리조트에서 하반기 워케이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정 기간 휴양지에서 근무하는 것을 말한다. 도심지 사무실을 벗어나 바다와 숲 등 휴양지에서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팀워크와 업무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업문화다.

    호반건설은 상반기에 워케이션을 시범 도입했고 하반기에 확대 실시하고 있다.

    각 부서는 11월 말까지 충남 보령시·태안군·예산군·부여군과 충북 제천시 중 한 곳에 마련된 사무공간에서 업무를 보고 지방자치단체와 연계된 관광 및 체험활동을 실시한다.

    하반기 워케이션에는 총 26개팀이 참여할 예정이며 교통비·식비·숙박비 등은 전액 회사가 부담한다.

    노충종 호반건설 HR팀 상무는 "상반기에 워케이션을 시범 실시한 결과 창의적인 업무 진행과 직원간 소통에 도움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특히 협업이 필요한 부서의 경우 소통이 강화되고 시너지가 창출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호반건설은 임직원 소통 강화를 위해 △리버스 멘토링 △권역별 간담회 △호감 런치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그룹과 연계해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호반리더스아카데미(HLA) △임직원의 인문학 지식 함양을 위한 호반문화클래스(HMC)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승진자 교육 △직급별 직무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