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 기술정보 교환·교육 제공·검사원 파견 협력나이지리아 등 외부환경 열악한 사업지에 활용
  • ▲ 배용주 대우건설 품질환경 담당 임원(좌측)과 송해영 요턴 중방식영업부문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 배용주 대우건설 품질환경 담당 임원(좌측)과 송해영 요턴 중방식영업부문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노르웨이 도료전문기업 요턴과 '도장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도장 기술지원 및 교육과 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별 도장 사양 관련 기술적 협의·정보 교환 △품질 최적화된 도료 선정 △도장 교육 제공 및 전문 검사원 파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장은 습도나 기온 등 외부환경 변수가 많아 품질 유지가 쉽지 않다. 특히 토목‧플랜트 분야에서는 도료 두께와 사양을 충족시키는 데에 정밀한 기술과 고품질 재료가 요구된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와 리비아, 중앙아시아 등 외부환경이 열악한 사업지에 적용할 수 있는 도장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측은 "도장은 시공물의 품질과 성능 유지를 위한 핵심 공정"이라며 "이번 협약은 도장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