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프린트 강판 ‘포스아트’ 적용컬러강판 외형, 인테리어 소품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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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스틸리온이 다보링크와 무선공유기에 컬러강판 외형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스틸리온은 다보링크와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무선 AP(공유기)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무선공유기는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통신 장비로, 기존의 장비는 투박한 외형으로 인해 PC나 TV 뒤 등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 숨겨 놓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경우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었다.네트워크 통신기기 업체 다보링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스코스틸리온과 ‘포스아트(PosART)’를 적용해 디자인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유기를 개발했다. 포스아트는 포스코스틸리온의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을 말한다.포스코스틸리온과 다보링크는 포스아트의 특성을 활용해 액자형 프레임을 만들고 공유기 장비를 내부에 탑재하는 방법을 사용했다.다보링크는 이 제품을 9월에 열린 가전제품 박람회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 선보였다. 명화나 초상화 등 그림을 좋아하는 유럽의 관객들에게 호평받은 바 있다. 이러한 반응으로 다보링크는 12월부터 이 제품을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포스코스틸리온은 “신제품 무선 공유기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함과 동시에 벽이나 문같은 장애물을 넘어 어디서든 안정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활용도가 다양한 포스아트를 여러 분야에 적용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