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1300가구 에너지 구입 비용‘에너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온기 전해
  • ▲ (왼쪽부터)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홍남표 창원시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8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창원특례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 (왼쪽부터)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홍남표 창원시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8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창원특례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창원상공회의소(이하 창원상의)와 함께 창원지역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실생활 지원에 나선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8일 창원본사 게스트하우스에서 ‘창원특례시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관련 행사를 열고 1억5000만원을 창원시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에너지 산업 분야 대표 기업으로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상의와 관련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실상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는 전년 대비 지원금을 크게 늘리고 대상도 확대했다.

    지원금은 창원지역 내 에너지 바우처를 사용하는 취약계층 가운데 4인 이상 가구 전체에 지원된다. 대상 가구는 약 1300세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우처는 정부가 지자체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동·하절기 에너지 이용권을 지원하는 제도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빛과 에너지’라는 회사 사회공헌 테마에 기반해 출발한 이번 지원이 동절기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사는 앞으로도 에너지 지원을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에너지 지원 활동 외에도 창원시 아동복지시설 결연 후원 프로그램과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귀산동 해안가 환경정화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