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2030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참가‘젠쓰리’, ‘오티스 원’ 등 최첨단 기술 집약오티스, 올해 창사 170주년…부스서 기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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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코리아가 국내 최대이자 유일의 승강기 축제에 참가해 창사 170주년을 뜻깊게 장식하고 있다. 오티스는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차세대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미래혁신을 이룬다는 방침이다.조익서 오티스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오티스가 엘리베이터 인더스트리를 만든 지 170년을 맞은 해”라며 “이번에 발표한 젠쓰리, 오티스 원 등 차세대 기술이 어떻게 엘리베이터 산업의 혁신을 가져오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조 대표는 지난 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30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 내 오티스 부스에서 간단히 170주년 기념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오티스는 이번 행사장에 ‘Past, Present, Future(과거, 미래, 현재)’를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하고 방문객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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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부스에선 현재 존에 구현된 ‘젠쓰리(Gen3TM)’ 모형에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젠쓰리는 오티스가 지난 3월 선보인 디지털 커넥티드 엘리베이터로, IoT 기반 원격 유지관리 솔루션 ‘오티스 원(Otis ONETM)’이 탑재된 최첨단 엘리베이터다.‘오티스 원’은 엘리베이터의 운행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그리고 이 결과는 오티스 서비스 팀에 포털과 앱을 통해 투명하게 공유된다. 고객도 언제든지 엘리베이터의 상태와 관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조 대표는 “오티스 원은 실제로 많은 이용자들에게 가동시간 최대화 등 다양한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여기(오티스 원 고객 포털) 보시듯 저희는 고객을 현장과 연결해서, 현재 승강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보여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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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원’은 이날 현장의 미래 존에 전시된 미래형 엘리베이터 ‘젠360(Gen360TM)도’ 적용된다. 오티스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원격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 성능을 향상하고, 고객들에게 뛰어난 승강기 이용 경험을 선사한다는 목표다.서일섭 오티스코리아 서비스사업부 부사장은 “승객 안전과 서비스 엔지니어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개발한 자체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점검-부품 주문-기술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향후 스마트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빌딩에 점점 적용해 갈 예정으로 미래 승강기에 어떤 세상이 열릴지 많은 체험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올해 7회째 열리는 ‘2023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는 국내 유일 승강기 산업 전문 전시회로, (사)대한승강기협회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공동 주관한다.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