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군 현대화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 팻 콘로이 호주 방산장관.ⓒ호주 정부 홈페이지 캡처
    ▲ 팻 콘로이 호주 방산장관.ⓒ호주 정부 홈페이지 캡처
    팻 콘로이 호주 방산장관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만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방한 중인 팻 콘로이 호주 방산장관이 오는 15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와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팻 콘로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하고자 한국을 방문 중이다.

    업계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생산하는 ‘레드백’과 관련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호주는 지난 7월 호주군 현대화 사업인 ‘랜드(LAND) 400 3단계 사업’의 보병전투차량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궤도장갑차 레드백을 선정한 바 있다. 호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군 인수전이다. 

    이 사업은 호주군이 1960년대 도입한 미국제 M113 장갑차를 교체하기 위한 것으로,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호주군은 2027년 하반기부터 레드백 129대를 순차 배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