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문 등 임직원·가족 90여명 참여 예정전문 트레이닝 후 각 2권씩 오디오북 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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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시각장애·다문화· 무연고 등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해 '목소리 재능 기부' 가족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에는 한화 건설부문과 글로벌부문, 모멘텀부문 임직원 및 가족들 9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앞서 19일 서울 영등포구 플레이백 스튜디오에서 3가족이 첫 녹음을 마쳤고 12월17일까지 순차적으로 녹음이 진행될 계획이다.본 활동은 봉사자들이 동화책 녹음에 참여해 오디오북을 만든 뒤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성우으로부터 트레이닝을 받은 뒤 두 권씩의 책을 음원으로 담게 된다.한화는 녹음된 오디오북을 도서관과 시각 및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한편 동화책과 독서보조기기(음성도서 청취용 디지털기기), 장애인용 독서용품세트 등 물품도 후원할 예정이다.오디오북은 귀로 듣는 형태 책으로, 시각장애 또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의 도서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를 낸다.손명수 한화 인사지원실장은 "임직원이 녹음한 오디오북과 후원물품이 독서취약계층 아동 학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한화 3개 부문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화는 앞서 10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개최했고 4월에는 인천 옹진군 연평초에 '포레나 도서관' 103호점을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