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주택 분야 '디솔루션' 등 우수성 인정품질·안전관리 AI·BMI 등 스마트건설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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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2건의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혁신상을 2건이상 받은 건설사는 DL이앤씨가 유일하다.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건설 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국토부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항목별로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등 분야에서 건설 현장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혁신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평가해 시상한다.DL이앤씨는 올해 단지·주택 분야에서 '디솔루션(D-Solution)', 철도 분야에서 '감지센서를 활용한 크레인 작업구간 안정성 확보 기술'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디솔루션은 가상현실(VR) 기반 실시간 주택시각화 솔루션인 '디버추얼(D-Virtual)'과 AI기반 디지털트윈 품질관리 솔루션 '디비전(D-Vision)',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위치 등으로 구성됐다.DL이앤씨는 디솔루션을 착공 전부터 준공 이후까지 건설 전 단계에 적용하고 있다.'감지센서를 활용한 크레인 작업구간 안정성 확보 기술'은 다수 크레인이 반복적인 인양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을 위해 개발됐다.현장 내 크레인 및 중요 시설물에 라이다(LiDAR)와 같은 다양한 감지센서를 부착했다. 이를 통해 크레인 작업 시 주변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전달하는 시스템을 갖춰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다. 현재 호남고속철도(고막원~목포) 2단계 제4공구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DL이앤씨는 품질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최신 IT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스마트건설 기술인 △빌딩정보모델링(BIM)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을 건설 전 과정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국토부가 선정한 6개 스마트건설 분야 가운데 BIM 리딩사로 선정됐다.DL이앤씨 측은 "품질경영 철학과 업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스마트건설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