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인치, 5000만 화소 등 프리미엄급 성능 눈길이통3사 정부 가계통신비 절감 기조 동참 다양한 혜택 제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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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가 80만 원대 중반 가격의 가성비 프리미엄 5G 스마트폰 ‘갤럭시 S23 FE’를 8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기조에 동참해 이통3사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S23 FE의 용량은 256GB이며, 출고가는 84만 7000원이다. 민트, 그라파이트, 퍼플, 크림 총 4가지 색상으로 출고됐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는 인디고와 탠저린 두 가지 색상을 추가로 출시한다.80만원대라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FE는 고사양 기술이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는 어두운 곳에서도 눈의 피로를 최소화하는 163.1㎜(6.4형)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가 적용됐다. 카메라도 나이토그래피 기능이 적용돼 야간 등 저조도에서도 차별화된 촬영 결과물을 제공한다. 5000만 화소의 고해상도 렌즈와 3배 광학줌은 상황에 구애 받지 않고 선명한 사진 촬영을 지원한다.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 각도와 전·후면 카메라의 동영상 손떨림 보정(VDIS) 기술은 흔들림이나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보다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플로팅 카메라와 작은 크기의 카메라 홀을 적용했으며,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내구성도 강화했다. IP68 방수·방진 등급을 받기도 했다.S23 FE 신제품이 국내에 출시되는 건 2020년 갤럭시 S20 FE 이후 3년 만이다. 직전 모델인 갤럭시 S21 FE는 지난해 1월에 공개됐지만 삼성전자는 해당 모델을 한국에서 출시하지 않았다.이통3사는 맞춤 혜택을 제공한다.SK텔레콤은 하나카드 ‘T다운 제휴카드’와 결합 시 무이자 혜택(70만 원 이상 24개월 T라이트 결제 시) 및 전월 실적 40만 원 이상 시 월 2만 5000원의 추가할인을 제공한다.KT는 월 2000원을 내면 S23 FE 제품을 구독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S23 FE를 6만9000원 이상의 5G요금제로 개통하고 KT갤럭시 S23 FE 구독 서비스를 활용하면 월 2000원의 이용료로 잔여 할부금 납부 없이 24개월 동안 사용을 할 수 있다. 단 25~26개월차 단말을 반납해야 한다.사은 혜택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2일까지 갤럭시 S23 FE를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갤럭시 버즈 FE’를 증정하고, 구매 후기를 남긴 고객 중 10명에게 ‘갤럭시 탭 S7 FE(LTE모델)’를 증정한다. SK텔레콤도 같은 기간 갤럭시 스마트 태그2 또는 25W 정품 충전기를 제공하고 1월까지 모든 구매자에게 삼성닷컴 엑세서리 50% 쿠폰도 제공한다.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최근 고물가 장기화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의 어려움 해소에 동참하고자, 단말비용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갤럭시 S23 FE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중저가 단말기 선택권을 확대하여 이용자가 자신의 소비 패턴에 적합한 단말기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