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향수 스몰 력서리 영향 아이템으로 인기삼성물산 레이블씨 메종루이마리의 향수 출시LF 프랑스 브랜드 잇달아 론칭·한섬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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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패션업계가 향수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고물가 시대가 이어지며 MZ세대 사이에서 확산된 스몰 럭셔리(SmallLuxury)의 영향으로 니치향수가 주목 받는다. 니치향수는 최고의 조향사들이 소수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만든 프리미엄 향수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클린 뷰티 전문 편집숍 레이블씨는 식물의 오랜 역사를 담은 미국 프래그런스 브랜드 메종루이마리의 향수를 제안했다.
메종루이마리의 시그니처 제품으로 나무와 땅을 닮은 향료들이 레이어드된 우디·어시 계열의 ‘넘버.04부아 드 발린코트’, 올해 새롭게 출시된 레몬 향과 무화과 등 상쾌한 봄의 향이 어우러진 프레쉬 앤 플로럴 계열의 ‘넘버.13누벨바그’가 있다.
제품마다 피부에 바르는 롤온 타입의 퍼퓸 오일과 뿌리는 타입의 오드 퍼퓸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메종루이마리의 베스트 판매 제품 5개로 구성된 ‘퍼퓸 오일 디스커버리 세트’도 내놨다. -
LF는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향수 브랜드 ‘오피신 유니버셀 불리는 시그니처 립밤 ‘봄 데 뮤제 립밤’의 한정판 ‘플루오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네온 컬러 5종으로 패키지를 기획해 개성 있는 립밤을 선보이고자 기획됐다. 네온 컬러의 초록·파랑 등 5종과 각 케이스 컬러에 맞는 벨벳 파우치로 내놓았다.최근 프랑스 니치향수 편집숍 조보이를 통해 ‘소라 도라’를 론칭했다. 1900년대 포르투갈 이민자 앙투안 소라 도라의 이름을 딴 소라 도라는 4대 가문에 걸쳐 명망 있는 향수 브랜드로 성장한 프랑스 니치향수 브랜드다. 2021년 론칭 후 조보이 파리 편집샵에 입점해 론칭 첫 해 조보이 전체 160여개 브랜드 중 20위에 오르며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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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은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화장품과 향수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회사의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의 스킨 터치 하이드라 글로우 쿠션 기획 세트와 옴므 리차징 트리트먼트 솔루션 세트가 있다.
프랑스 니치향수 편집숍 리퀴드 퍼퓸바의 BDK 그리 샤르넬 오드퍼퓸과 아르헨티나 니치향수 브랜드 푸에기아 1833의 무스카라 페로 제이 오드퍼퓸 등도 내놓았다.리퀴드 퍼퓸바에서는 오는 31일까지 구매 금액대별로 휴대용 향수 공병, 핸드크림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