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신규 코픽스 전월比 0.03%p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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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전달보다 상승하면서 대출자들의 부담이 더 커지게 됐다. 

    15일 은행연합회는 11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4.00%로 전월(3.97%) 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중 최고점으로 지난해 12월(4.29%) 이후 처음 4%대에 진입했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는 3.89%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고,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3.35%로 전월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코픽스는 국내 주요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를 말한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인하될 시 이를 반영한다.  

    코픽스가 상승하면 이와 연동된 주담대 변동금리도 동반 상승하게 된다.

    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