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주최 1회 시상식서 최우수상올해 들어 해외 매출 비중 70% 육박국내외 300여 개 고객사에 기술력 제공
  • ▲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제1회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에서 윤원일 코스맥스NBT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스맥스NBT
    ▲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제1회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에서 윤원일 코스맥스NBT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스맥스NBT
    코스맥스NBT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제1회 K푸드 플러스(+) 수출탑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K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처음 주관한 시상식이다. 농식품을 비롯해 농기계와 종자는 물론 펫푸드 분야까지 식품 산업 전반에 걸쳐 수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코스맥스NBT가 받은 최우수상은 1000만~9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전년 대비 10% 이상 수출 실적이 증가한 기업에게 주어진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코스맥스NBT의 수출 실적은 67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제조사 및 브랜드사를 통틀어 이같은 실적을 인정받은 건기식 기업은 코스맥스NBT가 유일하다.

    코스맥스NBT는 코스맥스 그룹 내 건기식 부문을 이끌고 있는 핵심 관계사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3282억원이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3% 이상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선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70%에 육박할 정도로 해외 시장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국내외 고객사는 300여 개에 달하며 한국과 미국, 중국, 호주에서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코스맥스NBT는 수출 고객사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스탠다드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 GMP 인증은 물론 건기식 업계 최초로 미국 NSF GMP 인증(A등급)을 획득했다. 올 들어선 자유무역협정(FTA) 인증수출자 지위를 획득해 좀 더 빠르게 고객사 수출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윤원일 코스맥스NBT 대표는 “그동안 국내 고객사의 제품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 나아가 글로벌 고객사에게도 K건기식의 기술력을 전파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뿌듯하다”며 “미국 법인과 호주 법인을 토대로 내년 글로벌 건기식 시장에서도 K건기식 영토를 넓히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