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35개 철강사 대상 23개 항목 평가결과기술혁신, 인적역량 등 6개 항목 10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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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1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철강 전문 분석기관 WSD는 18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WSD는 글로벌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혁신, 원가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접근성 등 23개 항목을 평가하고 종합한 경쟁력 순위를 2002년 부터 매년 발표해 오고 있다.포스코는 기술혁신, 가공비, 인적역량, 인수합병·합작투자, 국가리스크, 후방·비철강산업 등 6개 항목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10점 만점에 8.62점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이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실적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참고지표로 의의가 있다.WSD는 '그린스틸로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 저감 강재 생산에 노력하고 있는 점 등으로 높은 점수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한편, 포스코는 지난 4월, 2년연속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멤버로 선정됐다. 올해 10월에는 스틸리 어워드에서 ‘지속가능성’ 부문을 수상했다.지난 5일에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주관 ‘제1회 혁신기술 컨퍼런스’에서 탄소중립 전략과 수소환원제철 기술 ‘하이렉스’ 개발 현황, 저탄소 브릿지 기술을 발표하는 등 세계 철강업계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