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연탄 5000장 기부다이소, 도계지역 및 아동센터에 연탄∙등유 등 전달컴포즈커피, 주거 취약계층에 연탄 7000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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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연탄 기부 활동 이어가고 있다. 최근 난방비 인상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진 만큼 연탄 기부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홀로 살며 난방비 및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지난 14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5000장을 기부했다.유니클로 임직원 30여 명은 서울시 성북구에서 진행된 연탄 배달 봉사에도 나섰다. 거동이 어려워 직접 연탄을 구매하기 어렵거나 연탄값 상승으로 월동 준비를 마치지 못한 독거노인 9가구에 연탄 1800장을 직접 배달했다.유니클로는 지난 2015년부터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와 지원 협약을 맺고 올해까지 총 30억여 원의 현금 및 의류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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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는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계지역 가정과 아동센터에 연탄 3000장과 등유 2000리터를 지난 21일 전달했다.강원도 삼척시 도계지역은 탄광 수요 감소와 석탄 합리화 정책으로 광산이 문을 닫으면서 불황을 겪고 있다. 이에 다이소는 해당 도계지역에 위치한 센터에 맞춤형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지난 2019년부터 이어가고 있다.컴포즈커피는 부산과 대전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7000여장을 기부했다.기부와 함께 지난 16일 부산 동구 좌천동 일대와 대전 대덕구 덕암동 일대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컴포즈커피 본사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컴포즈커피는 2021년부터 서울 구로구 수궁동 일대에서 연탄 나눔을 하며 매년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있다.이외에도 농심, GS 리테일, SPC와 같은 유통 업계가 이번 겨울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기부를 통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