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이후 최대 연간실적 기록트랙스 크로스오버 판매 견인
  • ▲ 트랙스 크로스오버 ⓒ뉴데일리
    ▲ 트랙스 크로스오버 ⓒ뉴데일리
    한국지엠이 지난해 내수 3만8755대, 수출 42만9304대로 총 46만805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는 전년 대비 4.1% 증가했고, 수출은 88.5% 상승하며 2017년 이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전년 대비 37.2% 증가한 21만3169대 판매되며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함께 해외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2월 해외시장에 처음 판매를 시작한 이후 6월과 7월에 이어, 9월부터 4개월 연속 월 2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도 누적 판매대수 2만3656대로 집계된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실적을 리드했다. 출시 이후 11월까지 국내 판매 중인 CUV 모델 중 독보적인 판매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난해 다양한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듯, 새해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