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무쌍한 패션 트렌드 반영기능성∙패션 멀티로 충족시키는 제품 인기M.U.L.T.I 키워드로 시장 트렌드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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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F는 올해 풋웨어 패션 트렌드를 아우르는 키워드로 ‘멀티(MULTI)’를 선정했다. 다채로운 콜라보 등 변화무쌍한 풋웨어 시장의 트렌드 예측을 담은 키워드다. 

    15일 LF에 따르면 ‘MULTI’는 미니멀리즘(Minimalism), 유니크(Unique), 럭셔리(Luxury), 테크놀로지(Technology), 상호작용(Interaction)을 뜻하는 영어 단어의 앞 글자에서 따왔다.

    먼저 지난해 패션 업계를 주도한 올드머니 룩에 이어 올해는 90년대 ‘미니멀리즘’에서 영감을 얻은 미니멀한 스타일링이 유행할 전망이다. 올해도 신규 고객에게는 첫 구매 동력을 제공하는 ‘유니크’한 콜라보와 한정판 마케팅을 활발히 펼칠 전망이다.

    올해는 계속 되는 불황 속에도 양극화 트렌드로 명품 니즈 확대에 따른 ‘신명품’ 슈즈의 인기가 계속해서 높아질 전망이다. LF는 지난해 이탈리아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프리마아타(PREMIATA)’의 국내 수입 판매를 시작하며 고가 라인을 확보했다.

    운동, 레저, 아웃도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특화된 기술력 기반의 ‘테크놀로지 풋웨어’ 브랜드도 올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고객 개인의 발 모양과 사이즈 등에 따른 착화감이 중요한 풋웨어 특성상, 제품을 직접 신어보고 브랜드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와 ‘편집샵’ 등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자유자재로 믹스한 O4O(Online for Offline) 채널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LF는 올해도 변화무쌍한 MZ세대들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채널 믹스와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팝업 등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각 브랜드의 타깃 고객에 맞는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면서 여러 브랜드를 한 자리서 둘러볼 수 있는 편집숍 형태의 매장인 ‘라움 에디션’도 본격 강화할 예정이다.

    LF 최윤형 풋웨어 사업부장은 “LF는 패션의 큰 축으로 자리잡은 풋웨어 패션에서 모든 성별과 연령을 아우르는 폭 넓은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올해도 변화무쌍한 패션 트렌드를 앞서가는 신규 브랜드와 제품의 발굴, 온오프라인의 고객 접점을 늘리며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