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시도 경제협의회… 중앙·지방간 협력방안 논의인구소멸과 양극화 대응… 1월 중 특별위 출범 계획일자리 공급에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30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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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차관은 2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시도 경제협의회'를 주재하고 지역경제 역동성 제고와 인구감소지역 부활을 위한 중앙과 지방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정부 정책이 지역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정책일선을 담당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방 거점지역 육성, 인구감소지역 부활, 건설투자 활성화 등 지역정책과제를 지자체가 자율성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지자체간에 칸막이 없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면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는 문제해결형 정부로 거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로 평가받는 인구소멸과 양극화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1월 중 출범할 계획이다. 특별위는 지방시대위원회 소속으로 지방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한 방안 마련을 목표로 꾸려질 예정이다.
올해 정부는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일자리 공급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조성하는 건설투자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김 차관은 이날 민생과 밀접한 품목에 대한 지방물가 안정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각 지자체는 규제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중앙정부와 다른 지자체에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