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파트 가격 2주연속 보합…재건축 가격변동 無신도시 3주연속 하락세…보금자리론 혜택·범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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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적 비수기에 동장군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매수 움직임이 얼어붙었다. 정부가 연초 '1.10대책'을 통해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안을 발표했지만 아직까지 시장내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아파트 가격은 2주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 모두 2주연속 가격변동이 없었다.신도시는 3주연속 0.01% 내렸고 경기·인천은 보합을 나타냈다.개별지역 기준 서울은 구로구(-0.01%)를 제외한 나머지 24개구 모두 보합을 기록했다.신도시는 △광교 -0.03% △평촌 -0.03% △일산 -0.03% 등이 내렸다. 경기·인천은 △김포시 -0.08% △평택시 -0.02% △수원시 -0.01% 등이 떨어진 반면 안양(0.01%)은 올랐다.전세시장은 전주대비 움직임이 축소됐지만 실수요층이 유입되면서 국지적 상승 움직임이 이어졌다.서울과 신도시는 보합을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0.01% 상승해 4주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개별지역 기준 서울은 △동대문구 0.01% △동작구 0.01% △마포구 0.01% △성북구 0.01% △영등포구 0.01% 등이 소폭 올랐다.신도시는 △광교 0.05% △동탄 0.02% 등이 오른 반면 △일산 -0.03% △평촌 -0.03% △분당 -0.01% 등은 떨어졌다.경기·인천은 △화성시 0.06% △의정부시 0.05% △인천 0.03% △평택시 0.02% △수원시 0.02% 등이 오른 반면 이천시(-0.01%)는 하락했다.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오는 30일부터 보금자리론이 기존 형태로 부활하지만 주택가액과 소득기준, 대출한도 등이 축소돼 기존 특례보금자리론과 달리 주택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