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중심경영 안착하며 수익성 2배 이상 개선매장별 맞춤 배분, 상품이동 관리로 시너지데이터 경영으로 영업익 높여
  •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형지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형지
    패션그룹형지는 지난해 실적을 잠정적으로 집계한 결과 3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22년에 거둔 영업이익 실적 122억원 대비 145% 신장한 성과다.

    형지는 지난 2022년에도 2021년 대비 영업이익을 504억원을 증가시키며 흑자전환한 바 있다. 이로써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익성을 2년 연속 큰 폭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해 호실적과 관련해 전사적으로 펼친 이익중심경영, 현장경영이 실적에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효율생산을 통해 투입 대비 매출액을 높였고 매장별 맞춤형 배분과 상품이동 관리를 통해 효율생산과의 시너지를 냈다. 또 판매 증대를 통한 이익개선, 판매율, 판가율, 생산배수, 원가율관리 등 데이터를 기본으로 한 경영이 영업이익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이런 기조를 올해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은 “앞으로 질적 성장과 함께 양적 성장도 추구하면서 전국 매장들과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