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부터 ‘매거진 콘텐츠 운영’‘인플루언서 콘텐츠’ 인기… 콘텐츠 발행 후 평균 거래액 154% 증가디토소비 추구하는 1020세대 공략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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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블리 브랜드 거래액이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바탕으로 최대 4.5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에이블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6월부터 패션, 뷰티, 라이프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트렌드와 인기 브랜드 및 상품을 소개하는 ‘매거진’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거진 콘텐츠는 총 158건 발행했다. 콘텐츠 이용자 수는 월평균 180만명으로 한 달 평균 콘텐츠 조회수는 약 22만회다.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인플루언서 콘텐츠’로 나타났다. 해당 콘텐츠 발행 후 평균 주간 거래액이 전주 대비 154% 증가했다.

    썸네일부터 인물이 돋보인다는 장점 덕분에 일반 콘텐츠 대비 조회수는 1.2배, 콘텐츠 소비 시간은 1.36배 늘었다.

    에이블리는 디토 소비를 추구하는 1020 잘파세대 공략에 성공한 점을 성과 원인으로 꼽았다. 디토 소비란 ‘나도’라는 의미의 디토(Ditto)와 소비의 합성어로 자신과 비슷한 취향을 가진 인플루언서를 따라 구매하는 트렌드를 뜻한다. 

    지난해 매거진 콘텐츠 이용자 중 1020세대는 60%에 달한다. 잘파세대는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취향을 반영해 줄 수 있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추세다.

    에이블리 매거진 관계자는 “디토 소비가 확산되면서 나의 취향과 비슷한 사람이 구매한 제품을 따라 사는 경향이 짙어진 만큼 연령대별로 보고, 즐기고, 자신의 취향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며 “동시에 에이블리 입점 브랜드가 에이블리에서 팬덤을 형성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