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전기계장실무·건설공정·스마트시티 등 10개직무 모집기술교육원 업계 유일 건설전문 인력양성기관…교육비 무료
  • ▲ 기술교육생 모집 포스터. ⓒ현대건설
    ▲ 기술교육생 모집 포스터.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미래 건설인재 육성을 위해 '취업완성 아카데미' 기술교육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선발 과정은 △플랜트전기·계장실무 △건설공정공사관리 △스마트시티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취득과정 등이다. 과정은 3월부터 시작한다.

    건설품질관리·안전보건관리·BIM건설관리·전기설비시공실무·플랜트기계배관실무 등은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해 6월에 교육을 시작하고 건설공사관리 과정은 하반기 개설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정부가 교육비와 실습재료, 교재 등을 전액 지원하는 국가기간·전략산업(국비지원)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하고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을 최초 수강하는 자로 나이와 성별에 제한이 없다.

    교육수료자는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우대 혜택 및 동종 건설사·협력사 등 국내외 현장 취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원은 지난해 93.8% 취업률을 달성했다.

    취업완성 아카데미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1977년 개원 이래 현장중심 차별화된 교육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건설기술 인력 3만9000여명을 배출했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국내 건설업계에서 유일한 건설 전문 인력양성기관으로 5년 연속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우수훈련기관에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2회 수상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건설환경과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스마트 시티 과정에 △AR·VR(증강·가상현실) △UAM(도심항공교통)·버티포트 △하이퍼튜브 등 미래 건설교육을 확대했다.

    취업완성 아카데미 지원은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현대건설 측은 "건설현장이 고도화하면서 전문관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외 수주가 늘어난 만큼 건설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필수교육과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