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발표 컨콜서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계획 밝혀캐나다 중심 투자 진행 중…2027년 양산 목표에코프로, 5대 1 액면분할 발표…주가 16%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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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코프로비엠 ⓒ연합뉴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주가가 장중 급등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코스피 이전상장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을 밝히면서, 에코프로는 5대 1 액면분할을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각각 주가가 화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11시 4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날보다 12.50%(2만7000원) 오른 2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열린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코스피200 편입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구체적 시기나 방식은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근 유럽과 북미 지역 중심의 시설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코프로비엠 측은 "현재 헝가리 내 양극재 1공장 투자를 진행 중이며, 해당 공장의 생산능력(CAPA)는 연산 5만4000톤 규모로 내년 상반기 양산이 목표"라며 "북미는 캐나다 지역을 중심으로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국내외 투자비 규모는 1조5000억 원으로 예상된다"며 "자금 조달은 국내 정책금융기관 보증, 파이낸싱 등 외부 자금 조달을 실행함과 동시에 캐나다 합작법인(JV) 파트너사의 출자, 내부 영업현금 창출 등을 통한 자금 조달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 주가는 전날보다 16.50%(8만4000원) 오른 59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 주가는 이날 5.69% 상승한 53만8000원에 장을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웠다.

    에코프로는 이날 5대 1비율로 주식 액면분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액면분할 사안이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의결되면 에코프로 보통주 1주당 액면금액은 기존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된다. 발행주식 총수는 2662만7668주에서 1억3313만8340주로 증가한다.

    통상 액면분할을 하면 한 주 가격이 낮아지고 거래가 활성화하면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에코프로는 이달 중 이사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액면분할 추진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액면분할 진행 일정은 유관기관 협의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며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 결과에 따라 진행 여부는 변경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