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간 매출 2조 4530억원, 영억이익은 92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연간 매출은 12.1%, 영업이익은 137.5% 증가, 당기순이익은 3256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돌아섰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방산 부문의 수출 및 대규모 양산 사업과 ICT(정보통신기술)부문의 차세대 ERP 통합 솔루션 및 대외 금융솔루션 구축 사업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K-방산 대형 수출의 포문을 열었던 아랍에미리트(UAE) 천궁-II 다기능레이다 수출 계약이 지난해 매출로 실현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사우디아라비아 방산전시회 'WDS 2024'에서 발표된 천궁-II 수출 건에도 다기능레이다 수출로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